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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coding

AI김대리에게 상대방 나이에 따라 인사하는 법 부터 가르치자! if 조건문[파이썬 코딩에세이]

처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려면, 혹시 정치인들처럼 삭발하고 구호를 외쳐야 하나요?^^

 

유튜브 파이썬 강좌 몇 편을 보고 용기백배하여 점심메뉴를 정해주는 문답형 AI를 만들겠다던 나의 달리기는 잠시 멈추려고 합니다. 그 대신에 미국 규소계곡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의 초보강좌를 열심히 들으며 기본기를 다져보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변수, 타입, 조건문, 함수를 복습했습니다.

 

"내가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에 맞는) AI 왕이 될 상인가?"

우리나라는 여전히 동방예의지국의 흔적이 남아있기에, 인삿말부터 여러 종류입니다. 어른에게는 인삿말을 짧게 하면 안되지요. "안녕하십니까?"라고 깍듯이 길게 인사해야 마땅합니다. 안그러면 "말이 짧다. 한대 맞을래?"하는 소릴 듣게 되지요. 이번엔 어쩌다보니 한국의 예의를 코딩으로 교육시키는 프로그래밍이 되었네요. 입이 비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라는 말처럼, AI에게 예의있는 한국말을 가르치려면 영어보다는 많이 복잡하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칩니다. 정말 그렇네요.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철학을 가르쳐야겠습니다. 

 

과제는 입력된 나이에 따라 그에 알맞는 인삿말을 출력하는 것입니다. 

먼저 이름과 나이를 받아라
나이가 10살 미만이면 "안녕"이라고 말해라
나이가 10살에서 20살 사이면 "안녕하세요"라고 말해라
그 외에는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해라

sayHello라는 함수를 정의합니다. 인자를 이름과 나이를 포함하는 것으로. 그런 다음에 if 문을 사용해서 입력된 값에 맞는 인삿말을 출력하게 하는 것이지요. 마지막에는 각 값들을 지정해주면서 함수가 작동하게 합니다.

 

파이썬 함수 vs 엑셀 속 함수

이게 되게 신기한데, 함수가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DIY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보통 함수라고 하면 엑셀 내에서 사용하는, 이미 기능이 코딩된 함수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를 테면 sum, countif같은 것이죠. 기능적으로는 이미 코딩되어 정해졌고, 내부에 입력하는 인자만 내가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그에 비해 코딩으로 만드는 함수는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반영하여 계산해내는 함수입니다. 자유도가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자유도가 높다는 것은 고정된 것이 별로 없고 오픈되어 있어 내가 직접 생각하고 생각한 바를 코딩해야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도 기획의 중요성이 부각되지요. 고등학교 때 자율학습시간처럼, 본인이 공부할 의지가 없으면 기술이나 시간을 준 들 공부효과가 없습니다. 이처럼 자율성은 엄청난 책임감으로 이어지지요. 

 

 

인사 제대로 배운 AI김대리

 

 

AI김대리에게 직장생활의 기본, 인사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내일은 그 다음 부분을 차근차근 해나가겠습니다. AI김대리가 메뉴정하기 봇으로 활동할 수 있을때까지 배움과 실행을 쉬지않겠습니다

 

(AI김대리의 정체 = 김siri)

 

 

 

https://www.youtube.com/watch?v=cgsJC3Pp5K0&list=PLa7Lj786Q-Gts3-LsBl5I56YQrQb4sHxI&inde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