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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ovie

[뒷북리뷰] 봉준호 감독 '기생충'과 유사한 미국 영화 '위드인'

(좀 무서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카데미상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영화가 재개봉했습니다.

ㄹㄷ시네마에서 오후 6시 30분 영화를 관람하면서

아내와 개그영화를 보는 것처럼 함께 웃기도 했죠.

마지막에 너죽고 나죽자 일 때는 끔찍함에 눈을 찌푸리기도 했고요. 

 

2018년 말에 아프리카 출장 중에 숙소에서 TV로 봤던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구글에 영어로 한참 찾았네요.

유사한 영화를 검색하니 '숨바꼭질'도 나오고 각종 호러영화들이 나왔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영어로 이렇게 검색했습니다.

 

[hollywood movie a boy lives in a house who kills a family]

 

마침내 제가 찾던 영화가 나왔습니다. 

영화는 2016년에 나온 WITHIN이라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가족 (3식구)가 이사를 옵니다.
평범한 미국 중산층 동네의 마당있는 2층집이죠.
지하에는 보일러, 세탁기가 있고 2층위에는 다락도 있습니다.

아내는
"이 집 너무 좋은데 너무 싼거 아냐? 10년전에 무슨 문제가 있었다던데, 괜찮아?"
라고 남편에게 묻지만 남편은 늘 안심시키기에 바쁩니다.

하지만 고딩쯤 되는 딸이 이상한 낌새들, 흔적들을 포착합니다.

엄마 아빠가 디너파티로 외출했을 때, 누군가 그 집에 있는 것 같다는 걸 느끼는거죠.

차고(garage)에서 옛날 가족사진을 보게 되고, 유튜브에서 관련 뉴스도 찾아봅니다.

불길하죠.

결국에 3명 다 죽습니다.


알고보니, 처음 집주인이었던 3식구가 있었는데 가족사진에 흐릿하게 2층 창문에 찍힌 남자 아이가 있었던 겁니다.

사실 4식구였던 거죠.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니 없는 셈치고, 다락에 가둬놓고 살았던 가족.

결국에 그 아들이 새로 이사온 가족도 모두 죽이고

혼자 그 집에 여전히 은신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기생충'을 보고 저 영화를 떠올렸습니다.

오늘 처음 뒤늦게 기생충을 관람하고,

인간이 무엇인가, 가족은 어떤 모습인게 더 나은가 하는

질문을 다시 꺼내어봅니다.

그래서 movie 'WITHIN'을 갑자기 리뷰해봅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imdb.com/video/vi1749268505?playlistId=tt3612320&ref_=tt_ov_vi

 

Within

Trailer for Within

www.im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