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코드를 몇 줄 써보았다 [파이썬 코딩에세이]

최초로.

그것도 40대 중반의 아재가!

 

친절하신 코딩하시는 유튜버 선생님들이 또 널리고 널렸다.

맘에드는 선생님 선택만 하면 되니,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그것도 무료로.

 

나는 시간만 투자하면 되겠네.

 

미국 '규소계곡'에서 일하고 있다는 개발자 쌤을 따라서 몇 줄 해보았다.

 

사용하는 코딩툴은 클라우드 기반 웹사이트 repl.it

 

이번 코드의 미션은 아래와 같다.

# 먼저 이름과 나이를 받아라
# 나이가 10살 미만이면 "안녕"이라고 말해라
# 나이가 10살에서 20살 사이면 "안녕하세요 "라고 말해라
#그 외에는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해라

 

그래도 여기는 한국인데 좀 건방진 거 같아서 뒤에 양념을 쳐봤다.  

 

def sayhello(name, age):

if age < 10 :

print("안녕" + name +"아!")

elif age <= 20 and age >= 10:

print("안녕하세요" + name + "님")

else:

print("안녕하십니까" + name + "선생님" )

sayhello("Pedro", 44)

sayhello("서진", 9)

sayhello("susan", 43)

sayhello("서은", 15)

 

RUN을 하니 아래와 같다.

 

 

 

 

 

대박!

6학년 때 8비트 베이직 배울 때는 왜 이런 거 안하고 완전 재미없는 것만 배웠을까? 6개월이나 배웠는디.

이 분 강의 듣는 27분 만에 이런 코딩을 했다. 

이 분이 우수한건가? 내가 잘 알아들은건가? 아니면 코딩이 원래 쉬운건가? 헤헤헤~

 

오늘 배운 걸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sayhello라는 어떤 공식의 구조를 내가 내맘대로 정하고, 각각 값을 집어넣어 결과물을 얻는 것. (용어는 아직 모름)

 

이거 잘 배워놓으면, 딸래미 수학학원 숙제도 넣어볼 수 있겠다! 

새벽 1시에 "아빠, 이거 어떻게 풀어? 모르겠어. 엉엉!"하면 코딩으로 돌려볼 날이 머지 않았다. ㅎㅎㅎ

 

 

재작년에 일본어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자카야 간판이 읽어지기 시작한 것과 같은 느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6kQTpIqp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