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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김대리가 점심메뉴를 선배의 뜻에 따라 결정하려는 시도, 입력+출력+조건문 [파이썬 코딩에세이] 앞에 쓴 글과는 오늘은 다릅니다. 앞에 쓴 글은 for를 이용해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숫자를 변수에 차례로 대입했던 것이기에 사실 선배의 선택권이 없습니다. 오늘은 input을 이용해서, 선택지를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코딩 망했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코딩을 했습니다. 성실히! 실행을 하면 에러는 뜨지않지만, 그 다음 반응이 없네요. @.@ 나의 의도는 김대리가 마치 ARS자동전화 멘트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AI가 되어 머신러닝을 해야할텐데 갈 길이 멉니다. print '선배, 오늘 점심약속 기억하시죠? 점심 뭐 드실래요? 한식은 1번, 중식은 2번을 선택해주세요'라는 멘트를 날리고 input의 커서가 깜박거리고 기다립니다. 선배가 1번이라고 대답, 입력해주면 if문에서 1번 한식의 .. 더보기
기획과 디테일의 대가, 봉준호 감독 오늘, 2020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각본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 출연진 모두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사입니다. 제가 본 영화는 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괴물(Host)인데요. 아주 잊을 수 없이 생생히 각인되었던 영화죠. 인터넷에서 봉준호 감독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좋은 글을 만났습니다. “저는 서로 섞일 수 없는 아주 이질적인 것들을 한 화면에 섞어놓는 것을 좋아해요.” - 베를린 마스터클래스, 2015년 2월 12일봉준호 영화에는 항상 이질적인 것들이 함께 등장합니다. 에서 도시 형사와 시골 형사, 에서 한강에 뜬금없이 괴물이 나타난다는 아이디어, 에서 범죄와 광기에 휘말린 국민 엄마, 에서 빈민들의 꼬리 칸과 호.. 더보기
AI김대리가 시나리오대로 메뉴를 결정하는 반복+조건문 [파이썬 코딩에세이] 회사에서 점심시간은 꿀이죠. 김대리와 오랜만에 점심을 먹기로 하긴 했습니다만, 무엇을 먹을지 결정해두지 않았습니다. 급히 까똑으로 얘기를 나눕니다. "김대리, 오늘 뭐 먹을까?" "아, 오늘 점심이요? 선배, 제가 특소심 a형 결정장애를 겪고 있어서 말이죠. 지난번 임원 오찬회의 때 도시락 메뉴를 누가 골랐냐고 한바탕 혼나고 나서는 더 어렵네요. 선배님은 뭐 드시고 싶으신가요? 결정만 하시면 이번엔 제가 사겠습니다." "그 정도야? 내가 몰랐네. 이럴 때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둔 자료가 있지." (까똑!) "골라봐. 왠만한 메뉴는 다 나와 있으니까. 하하하!" "우와! 만다라트로 메뉴판을 만들어 두다니, 누군지 몰라도 천재네요........................그런데 뭐 먹죠?" 조건문은 for를 .. 더보기
파이썬 코드를 몇 줄 써보았다 [파이썬 코딩에세이] 최초로. 그것도 40대 중반의 아재가! 친절하신 코딩하시는 유튜버 선생님들이 또 널리고 널렸다. 맘에드는 선생님 선택만 하면 되니,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그것도 무료로. 나는 시간만 투자하면 되겠네. 미국 '규소계곡'에서 일하고 있다는 개발자 쌤을 따라서 몇 줄 해보았다. 사용하는 코딩툴은 클라우드 기반 웹사이트 repl.it 이번 코드의 미션은 아래와 같다. # 먼저 이름과 나이를 받아라 # 나이가 10살 미만이면 "안녕"이라고 말해라 # 나이가 10살에서 20살 사이면 "안녕하세요 "라고 말해라 #그 외에는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해라 그래도 여기는 한국인데 좀 건방진 거 같아서 뒤에 양념을 쳐봤다. def sayhello(name, age): if age < 10 : print("안녕" + name.. 더보기
코딩, 나도 할 수 있겠....지? [파이썬 코딩에세이] 코.알.못이다. 파이썬(python)인가 그런 코딩 말이다. 비주얼 베이직은 잠깐 해본 적 있지만, 정말 간단한 거 input 같은 명령어, let 같은 거 있었던 거 같은데, run 하면 syntax error 나곤 했다는 정도. html도 아주 찔끔했었는데 이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처음과 끝을 맞춰주지 않으면 에러가 난다는 정도. 와디즈에서 '코딩배워 주식투자하자'라는 펀딩에 참여했다. 낼모레면 튜터링 영상이 날아올 테다. 먼저 anaconda라는 곳에 가서 코딩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설치를 해뒀다. 파이썬 3.7 버전으로. 작년엔가 현대카드의 임직원들은 파이썬 코딩을 모르면 진급을 할 수 없다고 하는 기사를 읽었다. 그래서 나도 멀찌감치 나를 돌아본 것 같다. '내가 현대카드에서 일하고 있었다면.... 더보기